유적지 유물 121

[선원유고(仙源遺稿)] 三龜亭八詠-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

三龜亭八詠 卽公先世名亭。在安東豐山縣。 芙蓉一朶聳晴空。縹緲雲煙望眼中。安得御風凌絶頂。俯看紅日上天東。右鶴嶠晴峯 削立巉巉石骨靑。天工活畫妙難形。朝朝對臥看眞面。絶勝元暉水墨屛。右馬崖峭壁 淸明花柳暗前村。滿眼韶光正斷魂。靑旆誰家誇酒美。欲乘新月夜敲門。..

[상촌고(象村稿)] 삼귀정팔영(三龜亭八詠) -상촌(象村) 신흠(申欽)

삼귀정팔영(三龜亭八詠) 학교청봉(鶴嶠晴峯) 어느 해에 귀신이 도끼로 다듬어서 / 何年鬼斧鐫 바위들이 저렇게 천연적으로 수려할까 / 石骨天然秀 그래도 그 바위들 참모습을 보려거든 / 要看眞面目 비가 멎고 해맑게 갠 뒤가 제격이지 / 正是新晴後 마애초벽(馬崖峭壁) 보기도 좋을시고 ..

[계곡집(谿谷集)] 삼귀정 팔영(三龜亭 八詠) -계곡(谿谷) 장유(張維)

삼귀정[주-D001] 팔영(三龜亭 八詠) 왕자는 어느 해에 학가[주-D002]의 유람 즐겼던가 / 王子何年鶴駕遊 복 받은 뜰 옛날 이름 천 년토록 전해 오네 / 福庭千載舊名留 맑은 하늘 부용 색깔 수려한 산봉우리 / 晴天秀出芙蓉色 계수나무 부여잡는 시인의 가을이로다[주-D003] / 騷客攀援桂樹秋 이..

[허백당집(虛白堂集)] 삼귀정기(三龜亭記) -용재(慵齋) 성현(成俔)

삼귀정기[주-D001]〔三龜亭記〕 용재(慵齋) 성현(成俔) 상사(上舍) 김세경(金世卿)[주-D002] 씨가 자신의 고향 풍산현(豐山縣)에 있는 삼귀정의 형상을 설명해 주고는 나에게 기문을 요청하였다. 삼가 살펴보건대, 풍산은 안동부(安東府)의 속현이다. 현의 서쪽 5리쯤에 금산촌(金山村)이라고 ..

백록상향축문(柏麓常享祝文), 백록상량문(柏麓上樑文)

柏麓常享祝文 天分之高。筆翰之逸。道消名流。遺芳益烈。 柏麓上樑文 慵齋李先生。薄雲豪氣。瑞世奇姿。早歲得師而提撕。三絶餘事。畢竟齊名於李,杜。一死猶光。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8 한국문집총간 > 용재유고 > 慵齋先生遺稿 > 附錄 > 鏡光記事 http://db.itkc.or.kr/inLink?DCI=ITKC_MO_0087A_0030_040_0110_2003_A016_XML ◈용재유고(慵齋遺稿, 附 訥齋遺稿)는 용재(慵齋) 이종준(李宗準), 눌재(訥齋) 이홍준(李弘準)의 文集이다. 이종준(李宗準) 조선 전기 의성 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이만실(李蔓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