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二) 296

[중종실록] 성균관의 진사 이홍준이 상소하다

중종실록 15권, 중종 7년 4월 17일 신묘 5번째기사 1512년 명 정덕(正德) 7년성균관의 진사 이홍준이 상소하다○成均進士李弘準上疏陳時弊, 命下各該司, 採其可用者。성균관의 진사 이홍준이 상소하여 시폐(時弊)를 말하였는데, 각 해사(該司)에 내려 그 쓸 만한 것을 채택하게 하였다.【태백산사고본】 88책 15권 38장 A면【국편영인본】 14책 569면【분류】 정론-정론(政論)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사상-유학(儒學)*http://sillok.history.go.kr/id/kka_10704017_005

[중종실록] 진사 이홍준 등의 진언을 시행하도록 해조에 명하다

중종실록 15권, 중종 7년 4월 17일 辛卯 1번째기사 1512년 명 정덕(正德) 7년진사 이홍준 등의 진언을 시행하도록 해조에 명하다○辛卯/下進士李弘準、生員曺孟謙等陳言于政院曰: "凡陳言, 若不取則已, 如或可取, 便當施行。 況求言之時, 有此陳言乎? 其語該曹。"진사(進士) 이홍준(李弘準)·생원(生員) 조맹겸(曹孟謙) 등의 진언(陳言)을 정원(政院)에 내리면서 이르기를,"무릇 진언을 취하지 않는다면 그만이거니와 취한다면 곧 시행해야 하는데, 하물며 직언(直言)을 구할 때에 이런 진언이 있는 데이겠는가. 이를 해조에 말하라.“하였다.【태백산사고본】 8책 15권 37장 B면【국편영인본】 14책 568면【분류】 정론-정론(政論)*https://sillok.history.go.kr/id/WKA_10704017_001

[강원도민일보][명경대] 선비 묘명과 할매 시

[강원도민일보][명경대] 선비 묘명과 할매 시남궁창성2023. 2. 16. 05:00*https://v.daum.net/v/20230216050041438*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9440 ‘재주가 없는데 덕도 없으니 사람일 뿐(旣無才 又無德 人而已) 살아서는 벼슬 없고 죽어서는 이름 없으니 혼일 뿐(生無爵 死無名 魂而已) 걱정과 즐거움 다하고 모욕과 칭송도 그치니 남은 것은 흙뿐(憂樂空 毁譽息 土而已)’생몰 연대를 알 수 없는 조선시대 전기 이홍준(李弘準) 선생이 남긴 묘명이다. 스물일곱 자로 전 생애를 기록했다. 중종 실록에서는 중종 7년(1512년) 4월17일 진사(進士) 이홍준이 진언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점필재 김종직의 문인인 이..

[조선의서지] 032. 신선태을자금단방神仙太乙紫金丹方

조선의서지朝鮮醫書誌 미키 사카에 저/오준호 역 | 문진 | 2022년 12월 20일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쪽수, 크기 1,308쪽|174*250*80mm ISBN13 9791187638827 ISBN10 118763882X 정가 98,000원 책소개 이 책의 저자 미키 사카에(三木榮)는 한국 의학사를 개척한 1세대 학자로서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 《조선의서지》는 그가 쇼와(昭和) 3년(1928) 봄 조선으로 건너가 쇼와 19년(1944) 봄 일본으로 돌아올 때까지 조선 의학사를 연구하면서 근거 자료로 수집한 조선 의서 및 의학 관련서를 서지학적으로 해설한 책이다. 방대한 서적과 사료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서지학, 역사학, 한의학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

<고의서산책/ 1088> - 『神仙太乙紫金丹』②

<고의서산책/ 1088> - 『神仙太乙紫金丹』② 안상우 승인 2024.01.13 05:15 開花할 싹이 트기를 기다리며 최근 필자가 입수한 이 책의 필사전본은 기왕에 알려진 간본이나 혹은 가정의약서에 수록되어 전해지는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신선태을자금단과 그 용법을 필두로 몇 가지 납약과 환산주제, 그리고 주요 외치법과 단방을 모아둔 책이라서 이것을 바탕으로 한두 회 더 이야기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 특히 이 전본에는 ‘藥用方’이라는 별도 조항을 통해 적응증별 가감법과 복약법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대략 11항목으로 나눈 다음 권점으로 구분하였는데, 한 항목 안에서도 병증이 많게는 10여 종에 달해 전체적으로는 백여 종의 병증에 달하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매우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고의서산책/ 1087> - 『神仙太乙紫金丹』①

<고의서산책/ 1087> - 『神仙太乙紫金丹』① 안상우 승인 2024.01.06 05:00 실증의학의 홀씨를 뿌린 선비 갑진년 아침이 밝았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기에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데도, 굳이 새해 첫날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재생 혹은 환생을 희구하는 인간의 염원이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해서 고서더미 속 좀 더 신선한 책을 찾다 보니 오래 동안 미뤄왔던 아니 아껴왔단 말이 어울릴 이 책을 손에 골라들게 되었다. 원작자는 연산조에 무오사화로 희생된 慵齋 李宗準(?~1499)이 다. 그는 김종직의 문인으로 성종때 등과하여 三司를 두루 거쳤으며, 의성현령시 경상도지도를 제작하였고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멸문지화를 당했기에 그의 저작도 살아남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다행이 『산림경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