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龜亭 金氏安東別墅
이요정(二樂亭) 신용개(申用漑)
當日荊花滿樹時。彩衣鳧舃共懽嬉。流年駒過悲風木。舊物神扶有石龜。天卷野光歸莽蒼。山分雲影浸淪漪。好收奇勝供筵席。須記塤篪伯仲吹。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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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정집(二樂亭集)은 이요정(二樂亭) 신용개(申用漑)(1463 : 世祖9 ~ 1519 : 中宗14)의 文集이다.
신용개(申用漑)는 1463년(세조 9)~1519년(중종 14). 字는 개지(漑之)이고 號는 이요정(二樂亭), 송계(松溪), 휴휴자(休休子), 수옹(睡翁)이다. 본관(本貫)은 고령(高靈)이고 시호(諡號)는 문경(文景)이다.
題三龜亭 二樂亭 申用漑
當日荊花滿樹時 그날 많은 형제 자매 모두 모였을 때에
彩衣鳧舃共歡嬉 색동옷과 관복 차려 입고 다함께 기뻐하였네
流年隙過悲風木 흐르는 세월 겨를도 없이 자나가 어버이 받드지 못함 슬프고
舊物神扶有石龜 옛 건물엔 신의 도움으로 돌거북 아직도 있는데
天卷野光歸莽蒼 하늘의 운행은 들판의 풍광을 무성한 푸르름으로 돌렸고
山分雲影浸淪漪 산은 구름 그림자에 잠기어 잔잔한 물결에 스미는 듯 하구나
好收奇勝供筵席 빼어난 경치를 한데 모은 이 좋은 곳에서 잔치를 베풀어
須記塤篪伯仲吹 형제가 우애있게 지내던 일 반드시 기억하리라.
*출처: 안동문화 11집 > 三龜亭 板上詩文
http://www.ugyo.net/cf/frm/tuFrm.jsp?CODE1=02&CODE2=03&CLSS=7&sBookNmbr=B025&sMok_Nmbr=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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