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龜亭八詠 卽公先世名亭。在安東豐山縣。
芙蓉一朶聳晴空。縹緲雲煙望眼中。安得御風凌絶頂。俯看紅日上天東。右鶴嶠晴峯
削立巉巉石骨靑。天工活畫妙難形。朝朝對臥看眞面。絶勝元暉水墨屛。右馬崖峭壁
淸明花柳暗前村。滿眼韶光正斷魂。靑旆誰家誇酒美。欲乘新月夜敲門。右縣里煙花
蒼髥鬱鬱遶山岡。爽籟遙聞夏亦涼。勁節本來凌虐雪。肯隨桃李媚春陽。右驛洞寒松
霜落江鄕萬穀成。村村簫鼓賽神聲。扶筇縱眺斜陽外。十里黃雲眼底平。右長郊觀稼
桃花晴浪鱖魚肥。小艇撑來疾若飛。日暮沙頭爭擧網。滿筐收得雪鱗歸。右曲渚打魚
赤日當中草木焦。塵寰無處脫煩歊。憑闌斗覺風生腋。快若乘雲上玉霄。右三伏避暑
碧落煙消桂影斜。星河收彩露凝華。人間一樣今宵月。箇裏淸光分外多。右仲秋翫月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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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유고(仙源遺稿)는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1561 : 明宗16 ~ 1637 : 仁祖15)의 文集이다.
김상용(金尙容)은 1561년(명종 16)~1637년(인조 15). 字는 경택(景擇)이고 號는 선원(仙源), 풍계(楓溪), 계옹(溪翁)이다. 본관(本貫)은 안동(安東)이고 시호(諡號)는 문충(文忠)이다. 성혼(成渾)의 門人.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순절인(殉節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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