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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서원 봉안축문(鏡光書院 奉安祝文) -학사(鶴沙) 김응조(金應祖)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9. 1. 16. 16:52

金溪里社奉安文 後改號鏡光

鶴沙先生文集卷之六 / 祭文

鶴駕之陽。金溪之北。彬彬踵武。地靈人傑。柏竹挺生。掛冠高蹈。天地變化。益勵其操。慵齋繼作。業傳明師。才驚中夏。道觸駭機。敬堂晩出。力學安貧。蒭豢經籍。訓誨我人。前後相望。餘二百祀。傳芳襲美。萃于一里。聞風猶興。矧伊親炙。少長同辭。可祭於社。樂彼空谷。有儼廟宇。涓吉妥靈。寔陳俎豆。風流如昨。謦欬疑聞。課忠責孝。有裨斯文。香煙䙚䙚。陟降洋洋。遺芬未沫。淸洛流長。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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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집(鶴沙集)은 학사(鶴沙) 김응조(金應祖)의 文集이다.
○김응조(金應祖) 1587년(선조 20)~1667년(현종 8).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 아헌(啞軒)이고 본관은 풍산(豐山)이다. 유성룡(柳成龍), 장현광(張顯光), 정경세(鄭經世)의 문인(門人).

*출처: 학사집(鶴沙集) ⓒ 한국고전번역원

○김응조(金應祖)(1587-1667)가 지은 봉안문(奉安文).
○이종준의 일생을 간략히 적어 놓았으며 그 재주와 추상(秋霜)같은 뜻을 잊지 못한다고 함.

*출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소

*참조: 용재유고(慵齋遺稿, 1824년 간행)에는 봉안문(奉安文)으로 백죽당(柏竹堂 裵尙志)과 용재공(慵齋公 李宗準)만 실려있고, 용눌재집(慵訥齋集, 1911년 간행)에는 『春坡里社奉安祝文 (鶴沙金應祖)』으로 전문(全文)이 실려 있다. 金溪之北。 → 金溪出焉。,香煙䙚䙚。 → 香煙裊裊。

*용재유고(慵齋遺稿) > 慵齋先生遺稿 附訥齋遺稿 / 附錄 > 鏡光記事 > 奉安文 金鶴沙應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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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유고(慵齋遺稿)은 용재(慵齋) 이종준(李宗準)의 文集이다.
○이종준(李宗準) ? ~1499년(연산군 5).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 용헌(慵軒), 부휴자(浮休子), 상우당(尙友堂), 태정일민(太庭逸民), 장륙거사(莊六居士)이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門人).

*출처: 용재유고(慵齋遺稿) ⓒ 한국고전번역원

*참조: 경당집(敬堂集,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에는 『奉安文[金應祖]』으로 실려 있고 金溪之北。 → 金溪出焉。, 香煙䙚䙚。 → 香煙裊裊。

*경당집(敬堂集) > 敬堂先生文集卷之二 > 附錄에 奉安文[金應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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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집(敬堂集)은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의 文集이다.
○장흥효(張興孝) 1564년(명종 19)~1633년(인조 11). 자는 행원(行原), 호는 경당(敬堂)이고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특기사항: 김성일(金誠一), 유성룡(柳成龍), 정구(鄭逑)의 문인(門人). 최현(崔晛)과 교유.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의 외조(外祖).

*출처: 경당집(敬堂集) ⓒ 한국고전번역원


경광서원 봉안축문(鏡光書院 奉安祝文)
-학사(鶴沙) 김응조(金應祖)

학가산(鶴駕山) 양지편(陽地便)에 금계(金鷄)가 생겨났네.
빈빈(彬彬)한 인물(人物)이 뒤를 이어서 지방(地方)이 신령(神靈)하니 인물(人物)도 걸출(傑出)일세.

백죽당(柏竹堂)이 뛰어나게 태어나사 괘관(掛冠)하고 고상(高尙)한 발걸음 천지(天地)가 변화(變化) 되었으니 그 지조(持操) 더욱 가다듬었네.

용재(慵齋)께서 이어서 나사, 훌륭한 스승에서 업(業)을 전(傳)해 받아 재주는 중하(中夏)를 놀라게 하고, 행적(行蹟)은 기축(機軸)을 놀랍게 했네.

경당(敬堂)께서 조금 늦게 나시어 안빈(安貧)하면서 역학(力學)하셨네. 경서(經書)의 전적(傳籍)을 추환(芻豢)즐기듯 우리 후인(後人)들을 훈회(訓誨)하셨다.

전(前) 후현(後賢)의 상거(相距)가 이백년(二百年)이 넘었도다. 유방(遺芳)이 아름답게 입혀져 한 마을 안에 다 모이셨네. 풍문(風聞)만 들어도 흥기(興起)되거든 하물며 평일(平日)에 친자(親炙)함이랴.

소장(少長)이 다 함께 말하기를, 이사(里社)에 제향(祭享)함이 가(可)하다 하여 즐거울세라 저 빈 골짝에 근엄한 묘우(廟宇)를 지었구나. 길일(吉日)을 가려 모시게 되어, 진실로 변두(籩豆)를 진설(陳設)히였습니다. 유풍(遺風)의 유려(流麗)함이 어제인 듯, 깨우치는 기침소리도 들리는 듯 충성(忠誠)을 과목(課目)으로 효도(孝道)를 책임(責任) 인양, 사문(斯文)에 크게 도움이 되리로다.
분향(焚香)하는 연기(煙氣)가 간드러지게 오르니 양양(洋洋)한 혼령(魂靈)이 오르내리시며 끼친 향기 아직 없어지지 아니하여 맑은 낙동강(洛東江)처럼 길이길이 흐르리.

*출처: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
http://www.toegye.ne.kr/vein/lecturehall/kyoungkwang_4.htm

*유교넷. 경광서원(鏡光書院) 원문자료
http://www.ugyo.net/tu/rin/ruins.jsp?sSiteCode=ansb007&sMenuTyp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