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二)/용재공◆이종준

[國史館論叢 第12輯] 7. 慶州 李氏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8. 12. 12. 13:32

國史館論叢 第12輯

朝鮮 成宗代 臺諫을 배출했던 主要家門에 관한 檢討(鄭杜熙) > Ⅳ. 5∼9 명의 臺諫을 배출한 家門


7. 慶州 李氏

이철견(李鐵堅)·이잠(李箴)·이종윤(李從允)·이유인(李有仁)·이감(李堪)·이종준(李宗準) 등 6명이 경주 이씨 출신이다. 이유인은 고려조의 유명한 학자였던 이제현(李齊賢)의 5 대손이다. 이제현의 둘째 아들 달존(達尊)은 직제학(直提學)을 지냈고, 덕존의 큰 아들 덕림(德林)이 군사(郡事)를, 다시 덕림의 큰 아들 신(伸)이 안렴사(按廉使)를 역임하였다. 이의 손자가 이유인이다. 이종윤의 아버지 형(衡)은 현감(縣監), 조부(祖父) 정견(廷堅)은 밀직사(密直使), 고조부(高祖父) 경중(敬中)은 판병부사(判兵部事)를 지냈으며, 5대조인 이천(李蔳)은 이제현의 사촌으로서 대제학(大提學)을 지냈다. 그리고 이종윤은 이감의 재당숙이다. 또한 이감의 조부 윤상(允商)은 부사(府使), 증조부 정(靖)은 호조전서(戶曹典書)를 지냈으며, 고조 달원(達袁)은 고려 말에 문과에 급제하여 호부상서(戶部尙書)를 역임한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이종윤과 이감의 고조인 이경중과 이달충은 친형제간이다. 이철견은 좌리공신(佐理功臣)으로서 좌찬성(左賛成)까지도 역임했던 인물인데, 그의 아버지 연손(延孫)은 공조참판(工曹參判), 조부 승(昇)은 전농판관(典農判官), 증조 원보(元普)는 지인주사(知仁州事)를 지냈다. 그러므로 이들 경주 이씨들도 당시의 명문출신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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