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종보/제407호 3면] 2025년 9월 30일 화요일[역사탐구③下] 이규, 충혜왕과 함께 귀양길에 순사殉死한 듯정렬공(貞烈公) 첨의참리 이규(李揆, 중조 17世-월성군파 파조 지수의 長子)는 元나라 지배하의 고려 왕조에서 장관급의 재상까지 역임한 무관 출신이다. 어떤 면에서는 일제강점기보다 더한 충선(忠宣)•충숙(忠肅)•충혜(忠惠) 왕조의 흑역사를 살면서 그가 지키고자 했던 관학(官學)은 무엇이었는가. 충혜왕 복위에 공을 세우고서도 왜 관직을 떠났는가. 그리고 그는 순사(殉死)하였는가.정인지의 고려사와 김종서의 고려사절요 번역본 등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탐색하여 이규를 중심으로 편집하였다. 등장인물에 대한 존칭은 생략한다. 〈편집자 주〉고 일당, 충혜 복위 반대하며 왕위 찬탈에 총력이규의 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