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二)/용재공◆이종준

[연산군일기] 정미수에게 이종준을 신속히 처결하라고 명하다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8. 12. 12. 10:41

연산군일기 32권, 연산 5년 1월 24일 갑신 1번째기사 1499년 명 홍치(弘治) 12년
정미수에게 이종준을 신속히 처결하라고 명하다


○甲申/傳于鄭眉壽曰: "李宗準不可長受訊杖, 其速決之。"


정미수에게 전교하기를,

"이종준(李宗準)은, 장시간 신장(訊杖)062) 을 가할 수 없으니 조속히 처결하라."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9책 32권 9장 B면 【국편영인본】 13 책 345 면
【분류】 사법-치안(治安) / 사법-재판(裁判)

[註 062] 신장(訊杖) : 죄인을 심문할 때에 사용하는 형장. 이 시대에는 죄인이 그 죄상을 순순히 자백하지 아니할 때에는 일정한 형장으로, 고문하도록 되어 있다. 이 신장의 규격에 있어서 대두경(大頭徑)은 4푼 5리, 소두경은 3푼 5리, 길이는 3척 5촌으로 규정되어 있다. 《대명률》 5형도.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http://sillok.history.go.kr/id/kja_10501024_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