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二)/양평공◇이양생

[성종실록] 계성군 이양생의 양손자 이사종을 과거에 나아가도록 허락하다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8. 12. 11. 13:21
성종실록 262권, 성종 23년 2월 25일 병인 2번째기사 1492년 명 홍치(弘治) 5년
계성군 이양생의 양손자 이사종을 과거에 나아가도록 허락하다


雞城君 李陽生繼後孫嗣宗欲赴擧, 爲四館所駁, 上言自訟。 上曰: "柳子光庶孽, 趙得琳賤隷, 然其子皆得赴擧, 假使嗣宗陽生之出, 陽生有大功者也, 猶當許赴。 況其親父李晤乃士族人乎? 其許赴擧。"


계성군(雞城君) 이양생(李陽生)의 양손자[繼後孫]인 이사종(李嗣宗)이 과거(科擧)에 나아가려고 했다가 사관(四館)의 논박(論駁)을 받고 상언(上言)하여 스스로 호소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유자광(柳子光)은 서얼(庶孽)이고 조득림(趙得琳)은 천례(賤隷)였으나, 그 자식들은 모두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다. 가령 이사종이양생의 자손이라고 한다면, 이양생은 큰 공(功)이 있는 자이니, 오히려 과거에 나아가도록 함이 마땅하거니와, 더욱이 그 친부(親父)인 이오(李晤)는 바로 사족(士族)이 아니었던가? 과거에 나아가도록 허락하라."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40책 262권 18장 A면 【국편영인본】 12책 151면
【분류】 인사-선발(選拔) / 가족-가족(家族) / 사법-재판(裁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http://sillok.history.go.kr/id/kia_12302025_002



* [참고] 경주이씨 대종보(慶州李氏 大宗譜)에는
계성군(雞城君) 이양생(李陽生)의 子는
호조판서(戶曹判書) 계선군(鷄善君) 태악(李泰岳), 이금동(李金東)으로 기록(記錄)되어있다.

도정공(都正公) 이사종(李嗣宗)은 현감공(縣監公) 이오(李晤 → 대종보에는 李䎸)의 子로
계천군(鷄川君) 이종직(李從直)의 증손(曾孫), 현감공(縣監公) 이길상(李吉祥)의 손자(孫子)이다.

친부(親父)인 이오(李晤)
계성군(雞城君) 이양생(李陽生)의 후사(後嗣)를 삼았다는 기록은 대종보에 나와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