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二)/양평공◇이양생

[성종실록] 포도장 이양생이 도적이 나타났음을 보고하니 홍순로·김계정과 더불어 잡게 하다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8. 12. 10. 16:54
성종실록 5권, 성종 1년 5월 2일 기묘 4번째기사 1470년 명 성화(成化) 6년
포도장 이양생이 도적이 나타났음을 보고하니 홍순로·김계정과 더불어 잡게 하다


○捕盜將李陽生來啓曰: "有盜三十餘人, 攻刦積城縣官廳及縣監衙, 掠奪財物, 遂向黃海道而去。" 命洪純老李陽生金繼貞, 各率京軍士五十。 又授發兵符, 令純老楊州抱川永平鐵原平康軍士; 陽生坡州積城麻田長湍漣川朔寧牛峯兔山軍士; 繼貞開城豊德江陰平山瑞興新溪谷山軍士, 分道捕之。


포도장(捕盜將) 이양생(李陽生)이 와서 계달하기를,

"도둑 30여 명이 적성현(積城縣)의 관청과 현감아(縣監衙)를 쳐들어와서 재물을 약탈하고 드디어 황해도(黃海道)를 향해 갔습니다."

하니 홍순로(洪純老)·이양생(李陽生)·김계정(金繼貞)에게 명하여 각각 경군사(京軍士) 50명을 거느리고, 또 발병부(發兵符)332) 를 주어 홍순로는 양주(楊州)·포천(抱川)·영평(永平)·철원(鐵原)·평강(平康)의 군사를 징발하게 하고, 이양생파주(坡州)·적성(積城)·마전(麻田)·장단(長湍)·연천(漣川)·삭녕(朔寧)·우봉(牛峯)·토산(兎山)의 군사를 징발하게 하고, 김계정개성(開城)·풍덕(豐德)·강음(江陰)·평산(平山)·서흥(瑞興)·신계(新溪)·곡산(谷山)의 군사를 징발하게 하여, 길을 나누어 잡게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1책 5권 4장 A면 【국편영인본】 8책 493면
【분류】 사법-치안(治安)

[註 332] 발병부(發兵符) : 조선조 때에 군사를 동원할 때 사용하던 신부(信符). 표면에 ‘발병(發兵)’이라 썼으며, 좌부(左符)는 궁내에 두고 우부(右符)는 절도사(節度使) 등에게 주었음.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http://sillok.history.go.kr/id/kia_10105002_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