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재공 이홍준] 訥齋先生改碣告由文(눌재선생개갈고유문)

□눌재공 이홍준(訥齋公 李弘準)

 

【계대(系代)】 ①월성군(月城君) 이지수(李之秀) → 1世孫 ①정렬공(貞烈公) 규(揆) → 2世孫 판사복시사공(判司僕寺事公) 원림(元林) → 3世孫 ①화헌공(花軒公) 만실(蔓實) → 4世孫 ③대사헌공(大司憲公) 승직(繩直) → 5世孫 ⑤금호공(琴湖公) 시민(時敏) → 6世孫 ③눌재공(訥齋公) 홍준(弘準)

 

 

訥齋先生改碣告由文(눌재선생개갈고유문)
-永嘉 權一燮 撰(영가 권일섭 찬)
-代 士林 作(대 사림 작)

 

伏惟先生은 月城大閥이오 晠代儒賢으로 慵翁幷峙에 公是季年이라 道求子牧에 學得眞詮이라 世居琴堤에 早歲搴蓮이라 欲施敎鐸하여 北從川城이라 急救鄙俗을 如闢楱荆이라 農爭釋耒하고 士貴挾經이라 呂約旣立에 鄕風賁變이라 名家四集에 地無近遠이라 化入人深에 百代猶淺이라 蔚彼佳城은 鳳山之深이라 臯比之撤에 搬徒園林이라 天道杳冥에 報善旡憑이라 後嗣零替에 不係雲仍이라 畏壘隮享에 判禁見制라 地方多士가 執非外裔아 年年霜露에 出文省拜라 羡途儀物이 歲久頑泐이라 見者㦖之하여 改圖歲積이라 黌堂輯畢에 公議繼發이라 斧堂之役을 不可甚漫이라 各隨其力하여 醵金何難가 緬惟碣文은 誰敢短長가 古筆集字에 千古絶響이라 歷代修塋도 匪無紀德이나 就簡省費는 有䦑綿力이라 貞珉煌煌에 有光楸栢이라 神人祗善하니 愈覺惕이라 時當省推에 載薦芬苾이라 具告厥由하니 靈其降格하소서

代 士林 作

 

●눌재선생개갈고유문(訥齋先生改碣告由文)
-영가 권일섭 찬(永嘉 權一燮 撰)
-대 사림 작(代 士林 作)

 

복유선생(伏惟先生)은 월성대벌(月城大閥)이오, 성대유현(晠代儒賢)으로 용옹병치(慵翁幷峙)에 공시계년(公是季年)이라. 도구자목(道求子牧)에 학득진전(學得眞詮)이라. 세거금제(世居琴堤)에 조세건련(早歲搴蓮)이라. 욕시교탁(欲施敎鐸)하여 북종천성(北從川城)이라. 급구비속(急救鄙俗)을 여벽주형(如闢楱荆)이라. 농쟁석뢰(農爭釋耒)하고 사귀협경(士貴挾經)이라. 여약기립(呂約旣立)에 향풍분변(鄕風賁變)이라. 명가사집(名家四集)에 지무근원(地無近遠)이라. 화입인심(化入人深)에 백대유천(百代猶淺)이라. 울피가성(蔚彼佳城)은 봉산지심(鳳山之深)이라. 고비지철(臯比之撤)에 반도원림(搬徒園林)이라. 천도묘명(天道杳冥)에 보선기빙(報善旡憑)이라 후사령체(後嗣零替)에 불계운잉(不係雲仍)이라. 외누제향(畏壘隮享)에 판금견제(判禁見制)라. 지방다사(地方多士)가 집비외예(執非外裔)아 년년상로(年年霜露)에 출문성배(出文省拜)라 이도의물(羡途儀物)이 세구완륵(歲久頑泐)이라. 견자문지(見者㦖之)하여 개도세적(改圖歲積)이라. 횡당집필(黌堂輯畢)에 공의계발(公議繼發)이라. 부당지역(斧堂之役)을 불가심만(不可甚漫)이라. 각수기력(各隨其力)하여 갹금하난(醵金何難)가 면유갈문(緬惟碣文)은 수감단장(誰敢短長)가 고필집자(古筆集字)에 천고절향(千古絶響)이라. 역대수영(歷代修塋)도 비무기덕(匪無紀德)이나 취간성비(就簡省費)는 유혈면역(有䦑綿力)이라. 정민황황(貞珉煌煌)에 유광추백(有光楸栢)이라. 신인지선(神人祗善)하니 유각태척(愈覺惕)이라. 시당성추(時當省推)에 재천분필(載薦芬苾)이라. 구고궐유(具告厥由)하니 영기강격(靈其降格)하소서.

 

대(代) 사림(士林) 작(作)

 

*경주이씨(慶州李氏) 월성군파보(月城君派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