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물 (二)/용재공◆이종준

訥齋 李弘準이 自身의 兄 李宗準을 爲해 쓴 〈慵齋墓銘〉과 ... 筆寫記 있는 [古今雜著] 1點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21. 5. 3. 11:35

訥齋 李弘準이 自身의 兄 李宗準을 爲해 쓴 〈慵齋墓銘〉과 星湖 李瀷의 〈眉叟先生神道碑銘〉、朝鮮 後期의 文臣 趙德鄰의 글 9篇을 正書해 놓은, 筆寫記 있는 [古今雜著] 1點

눌재 이홍준이 자신의 형 이종준을 위해 쓴 〈용재묘명〉과 성호 이익의 〈미수선생신도비명〉、조선 후기의 문신 조덕린의 글 9편을 정서해 놓은, 필사기 있는 [고금잡저] 1점

 

 

눌재(訥齋) 이홍준(李弘準) 선생이 자신의 형 이종준(李宗準) 선생을 위해 쓴 〈용재묘명(慵齋墓銘)〉과 성호(星湖) 이익(李瀷) 선생이 찬(撰)한 〈미수선생신도비명(眉叟先生神道碑銘)〉、조선 후기의 문신 조덕린(趙德鄰) 선생의 글 9편을 정서(正書)해놓은, 필사기(筆寫記) 있는 [고금잡저(古今雜著)] 1점이다. 《용재묘명(慵齋墓銘)》은 문집《용재선생유고(慵齋先生遺稿)》에 수록되어 있지 않다.   성호(星湖) 이익(李瀷) 선생의 〈미수선생신도비명(眉叟先生神道碑銘)〉과 조덕린(趙德鄰) 선생의 글 9편[〈白蓮酬唱詩序〉、〈追尤堂記〉、〈醉隱堂記〉등]은 선생 각자의 문집에 수록되어 있다.  필사기(筆寫記)에는 누가 썼다는 이름이 없고, 시(詩)에 대한 필사자(筆寫者)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세도(世道)가 융성하면 문(文)이 흥(興)하고, 세도(世道)가 쇠퇴하면 문(文)이 퇴락(頹落)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현재 아침에 이야기를 들으면 저녁에 기억을 하지 못하고, 앞에서 본 일을 바로 기억해 내지 못하는 상태라고 하였다. 자신이 졸렬하게 한 책을 만들어 장정(裝幀)을 하여 남겼으니, 그 어리석음을 진정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시(詩)란 신선(新鮮)하지 않을 수 없으며, 능히 마침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시간은 선후(先後)가 없어서 금문(今文)과 고문(古文)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니, 이 책을 보는 자가 비추어 봐야할 것이라고 하였다. 작품의 보존된 상태가 양호하다. 세로 38.4 cm, 가로 20.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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