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문집/만오일고이상현

만오일고(晩悟逸稿) -만오공(晩悟公) 이상현(李相鉉) 서지, 해제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8. 11. 18. 18:58

만오일고(晩悟逸稿) -만오공 이상현(晩悟公 李相鉉)


서지사항

서지내용

서명: 만오공일고(晩悟公逸稿)
저자: 성명 이상현(李相鉉), 자 성임(聖任), 호 만오(晩悟)
판사항: 石印本
발행년: 1912
권수: 2
책크기: 29.7×20㎝
사부분류: 별집류



해제

『만오일고』는 이상현(李相鉉 ; 1817~1895)의 시문집이다. 이상현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임(聖任), 호는 만오(晩悟), 아버지는 주호(周顥)이며, 어머니는 의성 김씨로 양후(養厚)의 딸이다. 과장(科場)에 운이 없어 귀향하여 전원생활에 전념하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족보를 찬수(撰修)하면서 향리의 미풍양속 진작에 힘썼다.

이 책은 2권 1책, 석인본이며, 증손 준호(俊鎬)·성호(成鎬) 등이 편집, 간행하였으며, 간행연도는 미상이다. 권두에 김동진(金東鎭)의 서문과 권말에 준호·성호 등의 발문이 있다.

권두에 서문과 세계도가 있으며, 권1에 시 46수, 서(書) 10편, 서(序) 1편, 제문 7편, 권2는 부록으로 만사·제문·유사·행장·묘갈명·묘지명·「만오재기(晩悟齋記)」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말에 2편의 발문이 있다.

이 중 시는 「가호십팔절(佳湖十八絶)」·「단풍(丹楓)」 등 자연풍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재로 하여 담담한 필치로 묘사한 것을 비롯하여 원운을 아울러 수록한 차운시가 주종을 이룬다. 서(書)는 대부분 조동순(趙東淳)·홍난섭(洪蘭燮)·서창보(徐昶輔)·권연하(權璉夏) 등과 학문의 요령, 선인들의문집간행, 조상의 유택(幽宅) 등에 관하여 상의하는 내용이다. 서(序)의 「이봉사일오당시화서(李奉事一五堂詩和序)」는 학문과 인격수양에 매진할 것을 권면하는 내용이다. 행장은 김홍락(金鴻洛), 묘갈명은 권상규(權相圭), 묘지명은 이중수(李中洙)가 각각 찬하였다.

평생 자연을 벗하며 인격과 학문을 닦는데 주력하고 문예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남긴 저술이 많지만, 자연풍광을 소재로 한 자연시는 담담한 필치로 묘사되어 있다.



*출처: 한국국학진흥원
  http://ugyo.net/cf/frm/ykFrm.jsp?CODE1=01&CODE2=01&CLSS=A001&B_SUJI_ID=KSAC_M_A04000011&B_BOOK_ID=&B_KWON_ID=&B_STYLE_ID=&B_KISA_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