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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의 회원이 모여 향회를 열고, 통문 작성의 논의를 하다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19. 3. 9. 19:59

40명의 회원이 모여 향회를 열고, 통문 작성의 논의를 하다


1800년 2월 22일, 오늘은 바로 향회가 있는 날이다. 회원은 40여 인이다. 용계서원 재임 정필린(鄭必隣)·권엽(權曄), 물계서원 재임 김상정(金相鼎), 호계서원 재임 류도휴(柳道休), 병산서원 재임 이정현(李楨顯), 경광서원 수석 김두찬(金斗燦), 청성서원 재임 김세민(金世敏), 도연서원 재임 권칭도(權稱度), 삼계서원 유생 김희발(金熙發)·권상도(權象度)가 도착하였다. 소호의 참봉 이우·이경(李坰), 풍산의 진사 권형복(權馨復)이 보낸 편지도 함께 도착하였다. 이날은 어영청(御營廳)에서 개좌하고, 정문 및 통문 작성과 관련한 논의를 결정하였다. 정문을 작성하는 것은 권휴복(權休復), 정문을 베끼는 것은 정상제(鄭尙濟), 통문을 작성하는 것은 김진수(金晉壽), 통문을 베끼는 것은 이미연(李眉延)·권범중(權範中)·안회흥(安會應)·이약우(李若愚), 일기유사는 김세민(金世敏)·이경간(李敬簡)이 맡기로 하였다.


◆ 원문 번역

1800년(정조24)
2월 22일
오늘은 바로 향회가 있는 날이다. 회원은 40여 인이다. 용계서원 재임 정필린鄭必隣·권엽權曄, 물계서원 재임 김상정金相鼎, 호계서원 재임 류도휴柳道休, 병산서원 재임 이정현李楨顯, 경광서원 수석 김두찬金斗燦, 청성서원 재임 김세민金世敏, 도연서원 재임 권칭도權稱度, 삼계서원 유생 김희발金熙發·권상도權象度가 도착하였다. 소호의 참봉 이우·이경李坰,, 풍산의 진사 권형복權馨復이 보낸 편지도 함께 도착하였다. 이날은 어영청御營廳에서 개좌하고, 정문 및 통문 작성과 관련한 논의를 결정하였다. 정문을 작성하는 것은 권휴복權休復, 정문을 베끼는 것은 정상제鄭尙濟, 통문을 작성하는 것은 김진수金晉壽, 통문을 베끼는 것은 이미연李眉延·권범중權範中·안회흥安會應·이약우李若愚, 일기유사는 김세민金世敏·이경간李敬簡이 맡기로 하였다.

출전 : 무경일록(戊庚日錄)
저자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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