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공(松溪公) 이종적(李宗迪) 1710(숙종 36)~1748(영조 24).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자순(子順), 호는 송계(松溪). 명상 항복(恒福)의 5대손으로 정좌(鼎佐)의 아들이다. 일찍이 경사(經史)에 통하고 문장이 우아하고 세련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1736년(영조 12)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다음해 예문관 검열이 되고 세자시강원설서를 겸하였고 1740년 승문원교리·홍문관수찬·세자시강원문학을 겸하였으며 1744년 상주목사·대사간·승정원승지·성균관대사성 등을 역임하였다. 대과에 급제한 다음날 영조를 배행하여 문묘에 다녀 온 뒤 임금의 언행 수만언(數萬言)을 기록하여 올리니 그의 사재(史才)를 이정 받았다. 그러나 영조의 탕평론에는 따르지 않았다. *경주이씨중앙화수회: http://g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