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獨立運動家) 이일범(李一凡) 1917~1973. 광복군. 일명 경태(敬泰) 1935년 6월 신사참배반대시위사건으로 잡혀 병보석 중에 북경으로 탈출하여 회잉전수학교(華英專修學校)를 거쳐 1939년 난징(南京) 국립중앙대학에 들어갔다. 여기서 송지영(宋志英)·조일문(趙一文)·이정선(李正善) 등 10여명의 학우(學友)를 만나 항일비밀결사인 한족동맹회(韓族同盟會)와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를 결성하고 그 회장과 대장을 맡아 임무를 수행했다. 1940년 2월 난징 거주 교포인 정윤관(鄭允官)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아 각지의 대원에게 분배하고 그해 7월 7일 난징에서 일본인이 출입하는 음식점에 시한 폭탄을 장치하여 일본인 5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1943년 6월 난징에서 지하공작을 전개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