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宋分門名賢詩話(당송분문명현시화)

唐宋分門名賢詩話(당송분문명현시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ttps://kyudb.snu.ac.kr/book/view.do?book_cd=GC02301_00&notes=zipbu

편저자 : [編者未詳]
청구기호 : 奎中2301
간행연도 : [刊年未詳]
책권수 : 10卷 1冊(75張, 零本)
판본사항 : 木版本

서지사항

상세서지
원서명 : 唐宋分門名賢詩話
현대어서명 : 당송분문명현시화
청구기호 : 奎中2301
편저자(한자) : [編者未詳]
편저자(한글) : [편자미상]
판본사항 : 木版本
간행지 : [刊地未詳]
간행자 : [刊者未詳]
간행연도 : [刊年未詳]
책권수 : 10卷 1冊(75張, 零本)
광곽 : 四周雙邊, 半葉匡郭:20.4×15.1cm, 有界, 12行 20字
판심 : 上下內向黑魚尾
책크기 : 27×20cm
표지,판심,권두서명 : 版心書名:詩話
서,발,권수,권말 : 卷首:序:是歲{月+葛}月有日 月城仲鈞(李宗準), 目錄
자료소개 : 唐宋 名賢들의 詩話를 분류하여 편집한 冊
소장본 : 卷1-10(合1冊)外 缺
인기 : 弘文館, 帝室圖書之章
사부분류 : 集部 總集類 一般

집부선본총서해제
서명 : 唐宋分門名賢詩話
저자 : 미상
현대어서명 : 당송분문명현시화
청구기호 : 奎中 2301

본문
본 문헌은 宋代에 편찬되었고, 15세기 중후반에서 16세기 정도에 조선의 지방에서 간행된 한국본이다. 기존에 간행하고 남아 있던 판을 이용하여 後刷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부분의 판심 상하에 黑口가 있으며, 판심의 어미 곳곳에 ‘中’ ‘學’ ‘尙’ 등의 특정 글씨가 새겨져 있어, 15~16세기 초기 지방에서 판각되었던 지방판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본 문헌은 정성적 측면에서도 희귀본의 중요본이지만, 書誌的 측면에서도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인조반정(1623년) 이전에 간행되었던 古刊本인 동시에 판심 상하에 黑口가 있으며, 판심의 어미 곳곳에 ‘中’ ‘學’ ‘尙’ 등의 특정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점이 매우 주목되는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판심의 특징은 15~16세기 초기 지방에서 판각되었던 지방판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본 문헌은 동종자료가 충남대(零本)와 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는 희귀본이다. 卷首에 이종준이 지은 발문이 수록되어 있고, 일부분의 판심 상하에 黑口가 있으며, 판심의 어미 곳곳에 ‘中’, ‘學’, ‘尙’ 등의 특정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 본 문헌의 주요한 서지적 특징이다. 고간본 자문을 받은 결과 본 문헌은 15세기 중후반에서 16세기 정도에 간행된 것으로 확정했다. 기존에 간행하고 남아 있던 판을 이용하여 後刷한 것으로 추정했다. 표지는 19 세기에 새로 만든 것이고, 새로 製冊하면서 가장 뒤에 있던 발문을 앞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지목되었다. 권수에 수록된 李宗準이 지은 발문의 첫 장 오른편 상단에 장서인 ‘弘文館’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본 문헌은 홍문관에 소장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본문의 첫 장 오른편 하단에 장서인 2과(‘光城金氏’와 ‘〇〇子寬’)가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光城金氏의 개인이 소유했던 이력 역시 추정된다.

본 문헌은 卷1에 品藻(聲律論‚ 品格論)‚ 卷2에 鑒誡·譏諷(諷刺와 警戒‚ 戱作)‚ 卷3에 嘲謔‚ 卷4에 紀贈‚ 卷5에 知遇·不遇‚ 卷6에 激賞·聰悟‚ 卷7에 豪俊·輕狂‚ 卷8에 遷謫·閑適‚ 卷9에 登覽·隱逸‚ 卷10에 詠古·感興이라는 주제로 구분되어 당송 문인들의 시에 대한 품평이 수록되어 있다. 현전하지 않는 권11 이후의 수록 내용은 권수에 수록된 總目에 의해 그 내용을 추정해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卷11에는 題詠‚ 卷12에는 離別·幽怨‚ 卷13에는 傷悼·圖畵‚ 卷1에는4 讖兆‚ 卷15에는 詩卜·紀夢‚ 卷16에는 神仙·道釋‚ 卷17에는 伶倫·鬼魅· 正訛‚ 卷18에는 箋釋‚ 卷19에는 雜紀‚ 卷20에는 樂府로 구성되었다.

(집필자: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