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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훈지청, 6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위령비’ 선정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21. 6. 30. 22:01

울산종합일보

울산보훈지청, 6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위령비’ 선정

 

이남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1 08:32:32

 

▲ 울산보훈지청은 2021년 6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111에 위치한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위령비’로 선정하였다.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매달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홍보하기로 하였다.

2021년도 6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111에 위치한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위령비’ 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태어난 4형제는 이재양, 류분기씨 부부의 자녀 6형제 중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으로 장남, 차남, 삼남은 6·25전쟁에서 막내는 월남전에서 각각 전사했다.

먼저 전사한 아들 셋은 6·25전쟁 발발 시 1950년 8월 15일에 함께 입대하여 1년 뒤인 1951년 금화지구와 철원지구에서 장남과 차남이 잇따라 전사하였고 삼남은 전사 일시와 장소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막내는 1964년 23세의 나이로 해병에 입대해 청룡부대원으로 베트남 꽝나이지구에서 전사했다.


아들 셋의 전사 통지서를 받은 아버지는 병을 얻어 몇년 뒤 세상을 떠났으며, 어머니는 막내가 전사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몸져 누웠다 6년 뒤 유명을 달리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일가 4형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기하여 합동추모제를 올리고 있으며, 올해도 6월 6일 12시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위령비 앞에서 추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보훈지청에서는 이후에도 매월 의미있는 지역 내 현충시설을 지정·홍보할 계획이다.

이남주 기자

 

http://ujnews.co.kr/news/newsview.php?ncode=1065569534392333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월성군파 국가유공자전사 4형제 합동추모제


경주이씨 월성군 가문에 영광스런 가문이 있다. 한 가족에서 출생한 4형제가 국가유공자로 나라와 겨레 위해 헌신한 것이다.


울산시 산정동 월성군파 이재양 종친과 류분기 부부 사이에 태어난 민건, 태건, 영건, 승건 4형제가 바로 그들이다.

이재양 종친의 아들 6형제 중 첫째 민건, 둘째 태건, 셋쩨 영건 3형제는 6.25 한국전쟁 때 조국에 목숨을 바쳤다. 막내 승건은 세 형의 뒤를 이어 월남전에서 전사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호국영웅들이다. (이하 하략)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묘역에 있는 4형제 추모비


협우 울산화수회 사무처장

*경주이씨종보 제356호 2면 (2021년 6월 25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