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 인물 과거/경주이씨◇인물

고양군수공(高陽郡守公) 이몽서(李夢犀)

용재공 16세손 이제민 2021. 5. 25. 20:00

고양군수공(高陽郡守公) 이몽서(李夢犀)

 

 

1508(중종3)~1569(선조2). 조선 중기 문신

 

자는 희서(希瑞). 판서공 인신(仁臣)의 넷째 아들이다.

1537(중종32)년 사마시에 급제하고 1540(중종35)년 황산도찰방을 지내다 1545(인종즉위)년 돈령부직장을 거쳐 1546(명종즉위)년 내자시주부 사헌부감찰을 지냈다.

1547(명종2)년 장흥고주부 창령현감을 거쳐 1553(명종8)년 사헌부감찰에 재임되었다. 1554(명종9)년 성주목판관을 지내고 안동부판관 사온서주부를 거쳐 평시서령(平市署令)에 이르렀고, 1560(명종15)년 고양군수(高陽郡守)에 올랐다.

고양군은 서울이 가까워 권세있고 존귀한 사람과 임금의 친척과 외척이 많이 살고 있어 오래 견디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공평으로 다스려 소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재임하다 내직으로 풍저창수에 전임되었다. 그러나 그때 청도군수가 사망하여 이속들의 횡포와 방자가 심하였다. 경상도감사의 계청으로 청도군수로 전임되고 통훈대부에 이르렀다. 그는 부임하면서부터 은혜와 위엄을 아울러 베풀고 수탈한 것을 모두 상환하도록 명령하여 감히 거역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자료제공: 이범우 중앙화수회 자문위원

 

*경주이씨중앙화수회: http://gjlee.org/dr4/men/men_list.asp